2005/07/17 00:26
즐거운 것들/취미^^
2002 년 4월 5일 식목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정지상태에서부터의 가속력을 비교하는 드래그레이스가 한창 그 위세를 떨치고 있을 때 즈음. 처음으로 도입되었던 아마츄어 트랙레이스였던 타임트라이얼!!!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렸던 첫대회 처녀출장에서 1:18:907 이라는 기록으로 첫우승을 했었지요. 그후에 그 대회에서 도합 네번의 우승을 일구어냈고, 이듬해에 KMRC의 Touring-A class 로 프로전향을 했었지요. 2002 년에서 2003 년까지 이어졌던 카레이서로의 생활이었지요. ( 생각해보면 그때 자동차에 미쳐서 지내느라고 일과 공부를 많이 소홀히 했었던거 같습니다.ㅠ.ㅠ )
KMRC 에 참가할때의 사진이 몇장 있어서 한번 정리해봤습니다.



젖은 노면에서 마지막코너를 탈출하는 모습이네요. 재륜선배가 모처럼 경기장을 찾아주셔서 사진들 많이 찍어주셨습니다.^^


속은 대충 이렇게 생겼습니다. 그런데 사실 경기에 열중하다 보면 계기는 거의 볼 여유는 없습니다. 직선주로에서 간간히 수온과 오일온도를 확인하는 정도?? 음, 그리고 주최측이 알면 좀 그렇지만, 소화기안에 소화액이 없었지요...경량화를 위해^^


2003 년 가을이었던걸로 기억하는데, 비가 올듯말듯 하여서 레인타이어로 갈아끼울까 말까를 고민하던 시점이었던 것 같네요. 오른쪽 사진에 저의 그리운 친우들의 모습이 보이는 군요. 겐도가 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이 ^^

음.. 이 사진은 제가 제일 좋아하는 사진입니다. 7번 코너에서 다음 코너를 위해서 하중을 옮기기 직전의 사진이군요.
KMRC 에서의 최고성적은 4위였습니다. 결혼을 한 직후라서, 차타는데 시간을 내지 못했기 때문이기도 했지만, 슬슬 비지니스의 세계로 다시 돌아올 준비를 하는 시간이 길어졌기 때문이기도 했었습니다.
왜 그렇게 위험한 놀이를 하는 겁니까 ?? 돌아봐야 제자리인 게임 아닙니까 ? 라는 질문을 많이들 하십니다만... 제자리로 돌아오는 뺑뺑이 게임이라.. 어차피 죽을 것 그럼 왜 사나요??
트랙에서 즐기는 드라이빙은 사실 공도에서 차를 난폭하게 모는 것보다 훨씬 더 안전합니다. 모든 안전장구를 갖추고 있을 뿐더러, 사소한 사고라도 즉시 출동해주는 안전요원들이 항시 대기하고 있기 때문이죠. 게다가(MOREOVER^^) 0.001 초를 당기기 위해서 한 코너 한 코너에서 최선을 다하는 자세와 고도의 스트레스 속에서도 약 한시간 가까이 집중력을 유지해야 하는 것도 도전이라면 도전이고, 인생의 훈련입니다.
고도의 위험속에서 발휘해야 하는 고도의 집중력...
이것이 제가 온 힘을 다해서 빠져든 이유가 아닐까 합니다^^^
사진들을 쭈루루룩 정리해놓고 보니, 그때가 정말 그립군요.. 그렇다고, 이렇게 카레이서 딱지를 붙히고, 공도에서는 얌전했냐라면 그것도 아니지요. 저 역시 공도폭주를 매우매우 즐기던 사람이었던 것은 분명합니다.
KMRC 에 참가할때의 사진이 몇장 있어서 한번 정리해봤습니다.
젖은 노면에서 마지막코너를 탈출하는 모습이네요. 재륜선배가 모처럼 경기장을 찾아주셔서 사진들 많이 찍어주셨습니다.^^
속은 대충 이렇게 생겼습니다. 그런데 사실 경기에 열중하다 보면 계기는 거의 볼 여유는 없습니다. 직선주로에서 간간히 수온과 오일온도를 확인하는 정도?? 음, 그리고 주최측이 알면 좀 그렇지만, 소화기안에 소화액이 없었지요...경량화를 위해^^
2003 년 가을이었던걸로 기억하는데, 비가 올듯말듯 하여서 레인타이어로 갈아끼울까 말까를 고민하던 시점이었던 것 같네요. 오른쪽 사진에 저의 그리운 친우들의 모습이 보이는 군요. 겐도가 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이 ^^
음.. 이 사진은 제가 제일 좋아하는 사진입니다. 7번 코너에서 다음 코너를 위해서 하중을 옮기기 직전의 사진이군요.
KMRC 에서의 최고성적은 4위였습니다. 결혼을 한 직후라서, 차타는데 시간을 내지 못했기 때문이기도 했지만, 슬슬 비지니스의 세계로 다시 돌아올 준비를 하는 시간이 길어졌기 때문이기도 했었습니다.
왜 그렇게 위험한 놀이를 하는 겁니까 ?? 돌아봐야 제자리인 게임 아닙니까 ? 라는 질문을 많이들 하십니다만... 제자리로 돌아오는 뺑뺑이 게임이라.. 어차피 죽을 것 그럼 왜 사나요??
트랙에서 즐기는 드라이빙은 사실 공도에서 차를 난폭하게 모는 것보다 훨씬 더 안전합니다. 모든 안전장구를 갖추고 있을 뿐더러, 사소한 사고라도 즉시 출동해주는 안전요원들이 항시 대기하고 있기 때문이죠. 게다가(MOREOVER^^) 0.001 초를 당기기 위해서 한 코너 한 코너에서 최선을 다하는 자세와 고도의 스트레스 속에서도 약 한시간 가까이 집중력을 유지해야 하는 것도 도전이라면 도전이고, 인생의 훈련입니다.
고도의 위험속에서 발휘해야 하는 고도의 집중력...
이것이 제가 온 힘을 다해서 빠져든 이유가 아닐까 합니다^^^
사진들을 쭈루루룩 정리해놓고 보니, 그때가 정말 그립군요.. 그렇다고, 이렇게 카레이서 딱지를 붙히고, 공도에서는 얌전했냐라면 그것도 아니지요. 저 역시 공도폭주를 매우매우 즐기던 사람이었던 것은 분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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