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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4/26 Social Media 들을 사용하다보니
2011/04/26 10:05 분류없음
너무 가벼운 것들이 휙휙 지나가버리더라. 재료가 되는 무거운 것들은 거의 대부분 기성미디어나 블로그 등을 통해서 가벼운 커뮤니케이션 속에서 소화가 되어 없어져버리는 데 이 부분에 묘한 불일치가 있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 파워 트위터사용자 중에는 블로그를 같이 운영하는 사람이 굉장히 많다라는 점도 이를 반증한다. 과거 컨텐츠 중심의 사업을 하면서 커뮤니케이션의 중요성을 간과하였는데 결국 여기에 집중한 소셜미디어들이 소위 지금의 주류들이 되어 있다. 이야기가 커머스쪽으로 와서는 더 복잡해진다. 커뮤니케이션, 컨텐츠, 커머스 이것이 내가 이 시장의 틀을 보는 세개의 C다. 그래서 세상은 "3C 로 이루어져있다." 라고 헛소리를 했던것.. 각각의 영역은 지금 우리가 아는 시장의 지배사업자들이 가지고 있다. 그리고 전체를 이루는 각 개체들사이에 존재하는 정보의 비대칭성이 그 사업자들의 높은 마진이 되어 있다. 이론적으로는 이 비대칭성을 깨는 새로운 독점사업자의 출현이 요구되는 시점이다. 그 사업자가 시장을 독점하게 되고 그 안에 생기는 새로운 비대칭성이 그 사업자의 고마진이 될 것이고 2등이 먹을꺼리 같은 것은 언제나 그렇듯 또 없을 것이다.. 이론적으로는 그럴듯하지만 현실에 두발을 딛고 있는 입장에서는 참으로 막막한 이야기다. 없는 세상을 상상하기에 누구를 이해시키기도 쉽지 않긴 하지만 그게 전혀 중요한 일은 아니다.  어느정도의 기본기가 갖춰진 상황에서 무엇이 트리거가 될지 열심히 상상하고 정리하는 시간이 요새 나의 생활의 대부분인데, 불안하기도 하지만 뭐 일단 재밌다. 되겠다는 확신이 점점 더 강해지고 있는 것도 나를 더 들뜨게 한다.  
posted by Che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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